학생수 급감, 대입 인구절벽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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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본통계 발표, 고등학생 수 13만명 감소 대학정원 미달사태 현실화

유학생·다문화·학업중단자는 증가, 입학자원 다변화 필요

▲ 전체/유형별 고등교육기관 재적학생 수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대학입학 자원인 유초중등 학생 수가 지난해보다 약 16만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년제 일반대와 전문대학 등 고등교육기관도 재적학생 수가 줄어드는 등 학령인구 감소와 입학정원 미달로 인한 ‘대입의 인구절벽’이 현실화되는 모양새다.

교육부가 29일 발표한 ‘2018년 교육기본통계’에 의하면 올해 우리나라 전체 유초중등 학생 수는 630만9723명으로 지난해 646만8629명보다 15만8906명, 비율로는 2.5% 줄었다.

특히 대입을 앞두고 있는 고등학교 학생 수가 153만8576명으로 지난해보다 13만1123명 줄어든 것이 눈에 띈다. 단순 계산으로 고등학교 학생 수를 1, 2, 3학년에 맞춰 3등분하고 대학진학율을 70%로 계산하면 향후 3년간 35만명의 학생들이 대학에 진행한다. 올해 대학 입학 정원은 약 48만명으로 당장 내년부터 시작해 향후 3년간 정원미달 사태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미 대학의 학생 수는 줄어드는 추세다. 재학생과 휴학생을 합친 전체 재적학생 수는 올해 337만8393명으로 지난해보다 5만8916명, 1.7% 줄었다. 일반대는 203만33명, 교육대학은 1만5788명, 전문대학은 65만9232명, 사이버대학을 포함한 기타 35만1108명으로 각각 1.0%, 0.3%, 2.7%, 4.3%씩 감소했다. 유형에 관계없이 모든 고등교육기관에서 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의미다. 대학원 역시 32만2232명으로 지난해보다 4083명 줄었다.

전체 고등교육기관의 신입생 충원율도 88.5%로 지난해보다 0.1%p 하락했다. 일반대는 99.1%로 지난해보다 0.4%p 상승했지만 전문대학은 96.5%로 지난해보다 0.2%p 하락했다. 교육대학은 99.9%의 신입생 충원율을 보였다. 대학원 신입생 충원율은 81.5%였다.

▲ 외국인 유학생 수

반면 외국인 유학생 수는 지난해 12만3858명에서 올해 14만2205명으로 1만8347명, 14.8%가 늘었다. 유학생 수는 지난 2014년 8만4891명에서 해마다 증가세를 보였다. 학위과정 유학생은 8만6036명, 비학위과정 유학생은 5만6169명으로 두 유형 모두 지난해보다 학생 수가 증가했다. 전체 유학생 중 중국인 유학생이 48.2%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 19.0% △몽골 4.8% △일본 2.8% △미국 1.9% 순이었다. 국내의 다문화 학생 수도 12만2212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2825명(11.7%) 늘었다. 특히 초등학교에서는 다문화 학생 수가 지난해 보다 12.4%나 증가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부모 출신국은 베트남과 중국이 각각 29.1%와 22.3%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필리핀도 11.5%로 많았다.

학업 중단율을 보면 전체의 6.8%가 학업 중단을 선택해 지난해보다 0.1%p 높아졌다. 일반대와 교육대학은 각각 4.3%, 0.8%를 기록했고 전문대학은 7.6%였다. 일반대와 교육대, 전문대학을 합쳐 한 해 약 13만명의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했음에도 학업을 중단하는 셈이다.

전임교원 수는 9만288명으로 지난해보다 614명 줄었으나 비전임교원은 5만9873명으로 오히려 3139명 증가했다. 전임교원 확보율은 일반대학이 89.3%, 교육대학이 69.7%, 전문대학이 65.0%였다. 전체 전임교원 중 여성의 비율은 25.7%(2만3181명)로 지난해보다는 0.5%p 늘었지만 여전히 전체의 4분의1 수준이었다. 전체 직원의 숫자는 5만7765명으로 지난해보다 1727명 늘었으며 일반대, 교육대학, 전문대학 각각 3.5%, 14.1%, 1.2%씩 증가했다.

▲ 고등교육기관 교원수

한편 올해 우리나라 전체 고등교육기관 수는 430교이며 일반대 191개교, 교육대학 10개교, 전문대학 137개교, 기타 47개교, 대학원대학 45개교 등이다. 폐교된 대구외대, 한중대, 서남대, 대구미래대, 국제문화대학원대학이 통계에서 빠졌으나 그동안 분교라는 이유로 산출 기준에 포함되지 않았던 연세대(원주), 고려대(세종), 한양대(ERICA), 건국대(글로컬), 동국대(경주) 등이 추가됐다.

통계 조사 결과는 교육통계서비스집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 교육통계연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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