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송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우송대(총장 존 엔디컷)는 오는 9월부터 스페인 명문대학인 바르셀로나대학교 CETT-UB와 2+2 복수학위 과정 및 컬리너리 학점인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CETT-UB는 바르셀로나대학교의 호텔관광외식조리대학으로 유럽에서 10위안에 드는 세계적인 수준의 교육역량을 자랑한다. 특히, 조리분야는 스페인에서 최상위 수준으로 꼽힌다.

우송대는 호텔관광경영학과에서 2년, CETT-UB에서 2년을 공부하고 졸업하면 우송대와 바르셀로나대학교 학위를 모두 취득하게 되는 2+2 복수학위 과정은 물론, 외식조리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1년 과정의 컬리너리 학점인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우송대는 지난 5월, CETT-UB과 컬리너리 학점인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고 오는 9월 4일 출국하는 19명을 시작으로 매년 2월과 9월에 재학생들을 보낼 계획이다. 1년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총 44학점을 인정받는다.

컬리너리 학점인정 프로그램의 수업은 유럽 특히, 스페인 요리에 특화된 실습과정 및 다양한 형태의 창의·융합 과정이 강화된 커리큘럼으로 유럽 최고 셰프 출신과 CETT-UB의 교수진이 100% 영어로 진행한다. 또한 스페인을 포함한 유럽의 다양한 현지 체험 및 실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송대 측은 “컬리너리 학점인정 프로그램으로 유학하는 학생들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우송대에 납부한 등록금 외에는 추가적인 현지 학비 부담이 없도록 했으며 숙소도 바르셀로나 중심 지역에 있는 CETT-UB의 기숙사를 일반 유학생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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