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장서 상명대 교수(생명공학)가 22일 ‘제11회 여천생태학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22일 시상식에 참여한 기장서 교수(가운데)의 모습.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상명대(총장 백웅기)는 이 대학 기장서 교수(생명공학)가 22일 ‘제11회 여천생태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22일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개최된 한국생태학회 정기학술대회장에서 여천생태연구회와 한국생태학회(회장 김재근)의 공동 주최로 열렸다.

여천생태학상은 기초생태학 분야에서 연구 업적이 탁월한 차세대 생태학자를 표창하기 위해 사단법인 여천생태연구회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2005년 여천 김준호 박사(서울대 명예교수)가 사단법인 여천생태연구회에 기증한 기금을 바탕으로 시상하고 있다.

사단법인 여천생태연구회(이사장 조도순)는 8월 22일 ‘여천생태학상’의 11번째 수상자로 기장서 교수를 선정했다. 기 교수는 수서생태계 식물플랑크톤의 분자생태학적 연구를 통해 유해조류의 신속검출 및 유전자조절기작에 따른 적조현상의 새로운 해석에 대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았다.

기 교수는 지난 2016년 1월 ‘적조생물 코클로디니움의 환경요인에 대한 분자조절 기작에 관한 연구’에 대한 논문을 세계적 학술지 ‘비엠씨게노믹스(BMC Genomics)에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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