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숭실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숭실대(총장 황준성)는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앞장서기 위해 오는 30일 오후 1시 30분에 ‘스파르탄SW교육원(원장 신용태)’ 개관식을 개최한다.

이번 개관식과 함께 3시부터는 강의형식의 ‘2018 취·창업콘서트’도 열린다. LG CNS 미래전략사업부 백상엽 사장이 '국내기업에서 바라보는 SW인재', SAP AppHaus 코리아 크리스토퍼 한 센터장이 'SW개발을 위한 디자인싱킹',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 신용녀 최고기술이사가 '해외기업에서 바라보는 SW인재'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

숭실대는 지난 2018년 4월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에 선정돼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 간 66억원을 지원받고 성과에 따라 최대 2023년까지 총 106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소프트웨어 융합인재 양성체계를 구축하고 현장중심의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인재를 키우기 위해 총장 직속기구인 ‘스파르탄SW교육원’을 설립한다. ‘스파르탄’은 소프트웨어 전사를 300명 이상 양성하겠다는 의미로, 3개 학부 및 1개 학과가 참여해 총 SW전공 301명을 양성할 예정이다.

앞으로 ‘스파르탄SW교육원’은 △(기초) 전교생 대상 SW기초교육 △(전공) 기업수요지향적 실무형 SW고급인재 양성 △(융합) 4차 산업을 선도할 융합전공 운영 △(산학협력) 기술연계 캡스톤디자인 교과목 운영 △(가치확산) 초·중등, 지역주민, 경력단절교사 대상 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SW전공으로는 컴퓨터학부, 글로벌미디어학부, 소프트웨어학부,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학과가 참여하며, 최첨단 장비를 비치하는 오픈소스SW교육실습실 및 SW융합프로젝트실습실을 신설해 인프라 구축에도 힘쓴다.

황준성 총장은 “전공과 상관없이 전교생을 대상으로 내실화된 SW교육을 제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역량을 지닌 융합인재를 적극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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