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학년도 2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이 지난 28일 인하대 60주년기념관 월천홀에서 개최됐다.

[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인하대 총동창회(회장 한진우/서일석유(주) 대표이사)는 지난 28일 인하대 60주년기념관 월천홀에서 ‘2018학년도 2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기 장학금은 총 2억2000여만원으로 재학생 142명에게 혜택이 돌아갔다.

특히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토목공학과 故 최문식 동문이 유언으로 후배들에게 장학금 1000만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최 동문의 장학금은 사회인프라공학과 1학년 최소현, 김유경 학생에게 각각 전달됐다.

총동창회 동문장학금은 가계곤란학생을 우선지급대상으로 해 신입생장학금, 우남이승만박사장학금, 김창만장학금, 최승만·배학복장학금(인하대 2대 학장 부부), 만미장학금, 토목후배사랑장학금, ROTC동문회장학금 등 현재 70여 개 종류가 있다.

수여식에는 강일형 (재)인하대동문장학회 이사장, 한진우 총동창회장, 서승직 장학재단 상임이사 등 장학금 수여자와 장학생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진우 총동창회장은 “2024 모교 70주년을 기념하는 동문장학회관을 반드시 건립해 10배 이상으로 장학금 지급 규모를 늘리겠다”며 “보다 많은 재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총동창회는 1972년부터 본격적인 장학사업을 시작으로 1990년에는 체계적이고 투명한 장학금 관리를 위해 재단법인 인하대동문장학회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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