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오 금오공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소장(오른쪽)이 수상 후 석종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 실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금오공대(총장 이상철)가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제19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으며, 금오공대는 기술협력-산학연 분야의 단체부문(대학·연구기관)에서 산학협력 최우수기관이 됐다.

금오공대는 1993년 산학연지역컨소시엄센터(現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설치 후 현재까지 산학협력기술개발사업, 연구마을사업, 맞춤형기술파트너지원사업 등 다수의 협력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역 기업의 시제품 개발, 아이디어 상품화, 지적재산권 확보를 통해 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왔다.

금오공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는 최근 3년간 170여 건의 국가연구개발사업 과제를 수행하며 총 78건의 관련 특허를 출원했고, 효율적 사업 수행과 사업성과 확산을 위한 산학연 연계 교육, 사업 설명회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이상철 총장은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인접해 있는 금오공대는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를 중심으로 가족회사 등 지역 중소기업과의 활발한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의 혁신적인 성장과 청년 일자리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하고 있는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은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유공자를 격려하고 기술혁신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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