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원서 한번 작성으로 희망하는 여러 대학에 지원 가능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장호성)는 다음달 10일부터 진행되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공통원서 작성을 위한 사전 서비스를 실시한다.

4년제 대학은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수시모집 기간 중 대학별로 3일 이상 실시하고, 전문대학 수시 1차 모집은 9월 10부터 28까지, 수시 2차 모집은 11월 6일부터 20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수시모집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사전 서비스’ 기간을 적극 활용해 ‘통합회원 가입’과 ‘공통원서 작성’을 미리 해놓을 수 있다.

대교협 측은 “원서접수 마감 시점에 사용자 접속이 폭주하면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다급하게 원서를 작성하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며 “수험생들의 컴퓨터에서 공통원서 접수시스템 접속에 문제가 없는지 미리 확인한 후, 통합회원 가입과 공통원서 작성을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통원서 접수시스템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통합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원서접수 대행사(진학어플라이 또는 유웨이어플라이) 한 곳을 통해 통합회원으로 가입하면 대행사를 통해 원서를 접수하는 모든 대학에 지원 가능하다.

단 △광주가톨릭대 △대전가톨릭대 △수원가톨릭대 △영산선학대 △중앙승가대 △한국방송통신대 △공군사관학교 △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경찰대학 등 대학에서 개별로 원서를 접수하는 일부 대학은 제외된다.

가입 후 공통원서와 공통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 희망하는 여러 대학에 지원할 때 재활용되며 필요하면 수정 후 제출할 수 있다. 입학전형료는 개별 또는 묶음(대행사별)으로 선택할 수 있다.

한편 대교협은 수험생들이 대입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구축한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서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 대한 대학별 주요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어디가에 접속하면 전국 204개 대학(캠퍼스 포함)의 전년도 입시결과와 성적산출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 스스로 지원 가능한 대학을 진단해 보고 ‘온라인상담’을 통해 궁금한 내용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원스톱 대입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교협 측은 “수험생들이 대입포털 ‘어디가’에서 산출된 성적과 학생부 자료를 출력해 교내 진로·진학상담교사, 대교협 전화상담(1600-1615) 및 온라인 상담으로 진학을 설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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