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해양산업 핵심기술 개발 위해 ‘맞손’

▲ 한양대 ERICA캠퍼스 미래해양연구센터가 29일 종합 방위산업체인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장시권)과 국방 및 해양산업 핵심기술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협약식에 참석한 김우승 한양대 부총장(오른쪽)과 최진혁 한화시스템 연구개발본부장의 모습.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한양대(총장 이영무)는 이 대학 ERICA캠퍼스 미래해양연구센터가 29일 경기도 안산시에서 종합 방위산업체인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장시권)과 국방 및 해양산업 핵심기술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해양 분야를 중심으로 국방・산업 기술 개발을 위한 다양한 연구과제를 공동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혁신클러스터 기반 구축 △신기술 개발 R&D 활성화 △기술자문・정보공유 △인적교류・교육지원 등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산학협력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최진혁 한화시스템 연구개발본부장은 “한화시스템은 대한민국 방위산업 최초 종합연구소 준공과 한화의 인수 합병을 통해 글로벌 첨단 방산전자 기업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해양 분야의 국방 및 산업기술 발전을 선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우승 한양대 부총장도 “이번 협약을 통해 한양대 ERICA캠퍼스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국가방위 및 해양산업 연구개발과 산학협력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