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 832명, 석사 53명 총 885명 학위 수여

▲ 경희사이버대는 지난 25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2017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학위수여식의 모습.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경희사이버대(총장 조인원)는 25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2017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학사 832명, 석사 53명 등 총 885명이 학위를 받았다. 행사는 사회자 방상현 교무처장의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학사보고 △졸업식사 △우수졸업자 시상 및 학위수여 △졸업생 대표연설 △공로패 수여 및 축사 순으로 이뤄졌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총장상은 권소연씨(자산관리학, 12학번)가 수상했으며, 우수학위논문상은 이주희씨(관광레저항공MBA, 16학번), 최명희씨(미디어문예창작, 11학번), 박한별씨(글로벌한국학, 16학번) 등 총 3명이 받았다.

또 졸업식에는 최고령 졸업생인 미디어문예창작학과의 여정건씨(14학번, 76세)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여정건씨는 “2016년 주간 한국문학신문 소설부문 대상을 수상하면서 문학의 심도 있는 교육을 받아야겠다고 결심해 입학하게 됐다”며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문인으로서 더 깊이 있는 문학 활동의 계기가 됐다. 학교를 통해 사회를 보는 시선이 한층 더 넓어지고 다각화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혜영 경희사이버대 부총장은 “그동안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전보다 더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길 바란다”며 “졸업은 한 단계의 끝이자 새로운 시작이다. 여러분의 미래를 축복하며 앞으로 새롭게 펼쳐질 삶의 출발점이 되길 응원한다”며 졸업식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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