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률 전국 1위, 해외취업 최근 5년 500여 명 돌파

▲ 학내 글로벌 존에서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한 모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취업률 80.3%를 달성하며 2년 연속 80%대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대학은 교육부의 대학알리미 공시에서 취업률 80.3%(2016년 졸업자 기준)를 기록했다. 취업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서도 졸업자 100명 중 80명 이상이 취업에 성공한 것이다. 특히 2000명 이상 졸업자를 배출한 전문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80%대 취업률을 달성하며 전국 1위에 등극했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80% 이상 취업률을 달성했다.

또 2016년 해외취업자도 97명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통틀어 최다 인원을 해외에 진출시켰다. 이로써 해외취업 역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국내취업과 해외취업에서 동시 1위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며 주문식교육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3000여 명 이상의 대규모 졸업자(3336명)를 배출하면서도, 80%대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한다는 점이다.

■ 취업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주문식 교육 = 80%대 취업률의 바탕에는 ‘기업맞춤형 주문식교육’이 있다.

영진전문대학교는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고품격 인재를 맞춤형으로 양성하는 ‘기업맞춤형 주문식교육’을 창안한 후 이를 20여 년간 실시해 취업 명문대학으로 우뚝 섰다. 공급자 중심의 교육에서 탈피해 수요자 중심으로 일대 개혁을 시도하며 산학이 함께 성장 발전하는 선순환 교육모델을 정착시킨 것이다.

구체적으로 대학은 기업 현장 요구에 맞춘 특화된 주문식 교육협약반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SK하이닉스반, LG디스플레이반, 삼성SDI반, 일본IT기업주문반 등 국내외 1100여 기업과 주문식교육 협약으로 기업에 최적화된 인재를 양성한다.

특히 주문식교육의 진가는 대기업 취업에서 발휘됐다. 최근 5년간(2013~2017년)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등 삼성계열사에 424명, LG계열사 530명, SK계열사 200명 등 2678명을 대기업에 취업시켜, 취업의 질적 수준 역시 최고임을 입증했다.

국내 시공능력평가액(도급순위) 1위인 ㈜국보디자인의 이영준 경영지원실 차장은 “우리 회사와 협약으로 개설된 이 대학 실내건축시공관리반 재학생들은 회사 전국 시공현장에 배치돼 직무를 배우며, 현장 전문가로 성장해 올 졸업자 중 12명을 채용했다”고 전했다.

▲ 드론 체험

■ 한국을 넘어 세계로! = 영진전문대학교는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칠 글로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며 해외취업에서도 높은 성과를 드러냈다.

2018년 2월 졸업한 이 대학 졸업자 중 169명이 일본 야후재팬, 간사이국제공항, 호주 노보텔 등에 취업했다.

2014년 68명, 2015년 72명, 2016년 97명, 2017년 99명 등 꾸준히 해외 취업자가 증가하고 있어 올해까지 5년간 누계 해외 취업자가 505명이다. 특히 취업한 회사들을 살펴보면 소프트뱅크, 라쿠텐, NTT, 에미레이츠항공 등 글로벌 대기업과 상장기업들이 대다수다.

영진이 해외 취업에서 독보적인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10여 년 전부터 ‘해외취업특화반’을 가동했기 때문이다.

지난 2007년 컴퓨터응용기계계열에 ‘일본기계자동차반’을, 컴퓨터정보계열에 ‘일본IT기업주문반’을 각각 신설하며 본격적인 해외 취업문을 두드렸다. 현재는 일본전자반도체반, 글로벌조리반, 재팬비즈니스반, 관광비즈니스반, 호텔매니지먼트반으로 확대해 총 7개 반을 개설 중이다.

특히 일본IT기업주문반(3년제)의 경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졸업자 100%를 일본에 취업시켰고 2018년 졸업자인 49명도 야후재팬, 소프트뱅크 등 일본기업에 모두 입사했다.

일본IT기업주문반이었던 조나훔씨는 2018년 졸업 후 일본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라쿠텐에 취업했다. 조씨는 “일본 IT기업 7곳으로부터 합격 통보를 받았지만 이 가운데 연봉이 가장 좋은 라쿠텐에 입사했다”며 “주말은 물론 방학 때도 쉴 날 없이 전공과 일본어를 지도해준 교수분들의 열정 덕분에 좋은 회사에 일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해외취업반은 소수정예화로 운영해 한 반을 30명 내외로 편성한다. 교육과정은 해외 현지기업들의 요구에 철저히 맞춘, 현지화 전략을 구사한다. 이 반 재학생들은 방학을 이용해 해외현지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 현지 기업문화를 체험하고 실생활 언어를 습득하며 현지취업에 대한 동기를 불어넣는 기회를 얻는다.

또 글로벌현장학습, K-MOVE스쿨사업, 청해진대학사업에 선정되면서 해외 취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재영 총장은 “우리 대학 모든 구성원들이 성심을 다해 인재 양성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를 기업에서 높이 평가해 취업률로 이어진 것 같다”며 “주문식교육의 초심을 잃지 않고, 오로지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배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영진전문대학교는 지난해 10월 전국 대학 최초로 대학 자체 해외취업박람회를 개최됐다. 박람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모의 면접을 보고 있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최대 3번까지 복수 지원 가능, 전형 간소화”

우리 대학은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입학정원의 91.4%인 2404명을 선발한다.

정원 내 선발은 교과전형 1526명, 면접전형 692명, 비교과전형 156명, 유니테크전형 30명이며, 정원 외로 농어촌전형 62명, 기초생활수급자전형 80명, 만학도/재직자전형 117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 대학졸업자전형은 유아교육과 1명, 간호학과 23명을 선발하며 나머지 계열, 학과는 모집인원에 제한 없이 신입생을 선발한다.

대학은 수험생들에게 계열, 학과 선택의 기회를 확대·제공하고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최대 3번까지 복수지원을 가능하게 했으며 전형도 간소화했다. 복수지원에 따른 전형료는 1회(2만원)만 납부하면 된다.

교과전형은 100% 내신 성적을 반영하는 전형으로, 면접이나 가산점에 대한 부담 없이 지원할 수 있다.

면접전형은 내신 40%, 면접 60%(단, 컴퓨터정보계열·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스마트경영계열·사회복지과·유아교육과는 내신 80%, 면접 20% 반영)를 반영하는 전형으로 면접에 자신 있는 학생이라면 지원하기 유리하다.

비교과전형은 내신 성적은 반영하지 않으며 서류심사 40%, 심층면접 60%를 반영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거나 계열, 학과와 관련된 분야의 소질이나 잠재능력이 있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특히 비교과전형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공 관련 다양한 학식과 경험을 갖춘 기업체인사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단계별로 평가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1단계 서류평가에서 자기소개서와 학생부 비교과영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5배수의 예비 합격자를 선발하고, 2단계 심층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비교과전형은 입도선매전형, 잠재능력우수자전형, 외국어우수자전형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입도선매전형(전면장학금지급)은 잠재력 및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인재를 발굴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최적의 인재를 양성하는 전형으로, 일반고 출신은 3.9등급 이내, 특성화고 출신은 1.9등급 이내,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또는 4년제 대학 2년 이상 수료자 및 동등 이상 학력소지자는 평균 평점 3.5점 이상이면서 토익 650점(또는 토플 IBT 63점)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

잠재능력우수자전형은 특정분야에 뛰어난 자질이 있거나 지원 계열, 학과와 관련된 학업성취 잠재력을 갖춘 자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외국어우수자전형은 외국어에 뛰어난 자질이 있거나 글로벌한 사고와 도전정신을 갖춘 자이면 서류전형이나 면접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 입학상담 및 문의 : 053-940-5555
■ 입학 홈페이지 : https://ipsi.yju.ac.kr/ipsi/index.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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