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 양교 학생들이 뷰티스타일리스트과 실습실에서 미용 실습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연성대학교(총장 권민희) 뷰티스타일리스트과가 3일 일본 지케이학원그룹(총장 우키후네 구니히코)과 스킨케어, 메이크업전공 교육을 받고 실습하며 교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일본 지케이학원그룹 학생들은 오전 10시부터 스킨케어전공 이은주, 손효정 교수로부터 피부 에너자이징 마사지에 대해 특별교육을 받았으며 이후 한일 양국 학생들이 짝을 지어 상호실습을 했다. 오후 양국학생들은 메이크업전공으로 이동해 신지훈 교수로부터 한국 아이돌 그룹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최신 메이크업법에 대해 교육을 받고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에 방문한 일본 학생들은 지케이학원그룹 산하 후쿠오카 벨에포크 미용전문학교에 재학 중으로, 교직원과 학생 등 총 14명이 방문했다. 또 오는 10월에는 2차 프로그램이 열려 더 많은 학생들이 내한할 예정이다. 연성대학교 학생들도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의 토털미용 테크닉에 대해 연구하고 돌아올 계획이다.

지케이학원그룹은 1976년 후생성(현 후생노동성) 인가의 치과기공사 양성교에서 시작해 실학교육, 인간교육, 국제교육을 건학 이념으로 일본 전국에 재학생 약 3만5000명, 전문학교 75개교, 대학원 1개교, 고등학교과정 2개교, 일본어학교 2개교를 운영하고 있다.

업계와 직결한 전문교육을 제공하고, 각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일본 최대 학교법인이다.

현재 음악, 영화, 엔터테인먼트, 디자인, 게임, 만화, IT, 로봇, 의료, 복지, 제과, 미용 등 500직종이 넘는 인재를 양성, 지금까지 일본 국내외 산업계에 24만 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한국을 비롯 중국 상하이, 프랑스 파리, 호주 퀸스랜드, 미국 LAㆍ플로리다에 해외사무소를 두고 국제교류, 해외연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연성대학교와 지케이학원그룹은 2008년부터 교류협력을 체결해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교직원들 중심으로 진행하던 교류를 학생 교류활동으로 점차 확대하며 양교의 기술교류와 한일 문화교류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뷰티스타일리스트과는 2004년 신설돼 현재 헤어디자인, 메이크업, 스킨케어 3개 전공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뷰티스타일리스트과는 SCK 사업, LINC+, WCC 사업 모두 진행하는 우수 학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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