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간부 양성 특성화 대학으로서 군 간부 진출률 65.1%로 전국 1위
신입생 전원 인재육성장학금 지급, 등록 후 생활관 신청시 전원 배정
지역 및 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등 산학일체형 대학으로 체질 개선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대덕대학교(총장 김상인)는 올해 교육부로부터 대학 기본역량 진단 최종 결과 재정 지원, 정원 감축 및 각종 장학금과 학자금 대출제한 등의 페널티에 해당하지 않는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다. 이로써 현 정원을 유지하면서 각종 재정지원사업 등을 통해 대학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 군 간부 양성 특성화, LINC+ 등 최근 교육우수성 급성장 = 대덕대학교는 군 간부 양성 특성화 전국 1위 대학으로서 2017년 2월 졸업자 기준 군 간부 진출률 65.1%를 기록하고 있다. 2017년 2월 군사계열 졸업자 현황은 군장학생 부사관 37.5%, 3사관학교 진학 5.2%, 육해공 부사관 17.6%, 여군 부사관 4.7%, 산업체 취업 6%, 일반대 편입 1.8%, 기타 취업 17.9% 등이다. 육군 군 장학생 합격은 154명, 해군 군 장학생 합격은 25명, 육군3사관학교 합격은 38명으로 군 간부 양성 특성화 대학답게 당당히 1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김상인 현 총장 부임 이후 대학의 체질개선에 주력한 바 다양한 정부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되고 교육품질 인증대학 등 교육우수성에서도 급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됐고,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공동훈련기관, 대학생 창업아카데미 주관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성과를 이끌어냈다.

기관평가인증심사에서 교육품질 인증대학으로 선정되는가 하면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교육부장관상) 수상, 국가고객만족도조사 전문대 교육서비스 부문 전국 2위, 한국서비스품질 교육부문 우수기관 13년 연속 인증 등 다양한 수상을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최종 확정됐다.

■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 5년 연속 선정 = 대덕대학교는 2018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전문대학 글로벌현장학습 사업은 전문대학생들에게 글로벌 현장학습을 경험케 함으로써 산업체 현장 적합성과 국제 경쟁력을 겸비한 산업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대덕대학교는 지난 2009년 이후 캐나다, 호주, 일본으로 80여 명의 학생을 파견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캐나다 7명, 일본 10명, 말레이시아 1명 등 총 18명을 해외에 파견했으며, 사업에 선정된 학생들은 교육부와 대학에서 약 1000만원 이상의 지원을 받아 16주간 어학연수 및 산업체 현장실습에 참여한다.

글로벌현장학습 책임자인 학생처장은 “글로벌현장학습 파견을 통해 외국어 능력과 실무능력을 두루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보다 다양한 국가에서 현장학습을 수행할 수 있도록 블루오션을 개척해 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 취업연계 직무별·학기별 특성화 자격증 교육 = 대덕대학교는 취업연계 IP지역인재양성 사업을 통해 지식재산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대덕대학교 학생들은 이공계의 전문분야와 특허교육의 융합을 통해 4차 산업혁명 맞춤식 인재로 거듭나고 있으며 이런 노력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대덕대학교에서는 전공과정과 비교과과정 트랙을 이용해 직무별·학기별 특성화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주관하는 ‘제16회 지식재산능력시험(IPAT)’에서 20여 명의 학생들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지식재산능력시험자격과정을 수강하면서 자격증 취득을 준비한 학생들이다.

IPAT는 지식재산(특허)역량 검증 가능한 유일한 시험이다. 특허·실용신안·상표·디자인·저작권 등 지식재산 전 분야에 관한 기본 지식과 실무능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국내유일 국가공인 시험이다.

대덕대학교의 현장실습지원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전공지식뿐만 아니라 특허 기술을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가져야 한다”며 “대덕대학교 학생들의 취업과 실무중심의 교육을 더욱더 강화해 IP기업과 지역산업에 도움이 되는 인재들을 계속 발굴할 것”이라고 전했다.

■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 = 대덕대학교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HRD사업)으로 지역산업계 주도하에 인력 수요조사 및 분석을 통해 지역의 중견·중소기업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고 재직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돕고 있다.

채용예정자 양성훈련의 경우 실업자/고등학교, 전문대, 대학 졸업예정자를 포함하고 있으며 수업료 전액을 지원하고 훈련수당(월 20만원)과 식비를 지급하고 있다. 협약기업체 면접 및 채용알선 등을 통한 적극적인 취업지원을 하고 있다.

교육과정으로는 △ICT&메카트로닉스 융합 로봇 전문기술인력 양성과정 △3차원 모델링을 활용한 CAM 전문인력 양성과정 △반도체 제조 품질 및 장비 전문인력 양성과정 △PLC 기반 IOT 센서활용 자동화인력 양성과정이 있다. 이 밖에도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 모집정원 1939명 중 수시 1차에서 1631명 모집 = 대덕대학교는 2019학년도 정원 내 1939명 중 수시 1차 모집에서 1631명(84.1%), 수시 2차 모집에서 244명(12.6%), 정시에서 64명(3.3%)을 모집한다. 모집학과는 전체 35개 학과로 △군사계열 △공학계열 △자연과학계열 △사회교육계열 △예체능계열로 구성돼 있다.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사회맞춤형 학과중점형 전문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ICT융합형 금형 설계(기계설계과) △수입차관리 전문(자동차학과) △생산설비 자동화 및 전기설비유지보수(전기과) △반도체·디스플레이장비(전자자동화과) △소프트웨어개발 및 시스템 운용(컴퓨터공학과) △글로벌 쉐프(호텔외식조리과) △MICE 산업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뷰티과·연극영상과·생활체육학과·패션리빙디자인과)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해당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교육 및 훈련을 통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인으로서의 역량을 구축, 졸업 후 취업약정을 맺은 54개의 건실한 협약업체에 133명이 취업하게 된다.

[인터뷰] "건강한 정신과 훌륭한 인성 지닌 '인재' 양성'
김상인 총장

- 최근 학교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대학 내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면서 대외적인 평가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기 위해 노력했다.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 1차에서는 신청자격도 주어지지 않았지만 2차 LINC+ 사업에 선정됐다. 대학 기본역량 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 정부로부터 대학의 비전이기도 한 ”미래를 선도하는 최우수 직업교육 중심대학“으로 평가를 받은 점이 고무적이다. 국가품질경영대회 서비스품질우수상, 지방인재장학금 특성화분야 우수대학, 해외진출특화분야 우수대학, 전국대학도서관대회 우수기관 등 다양한 수상이력이 건실한 운영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 정부재정지원을 많이 유치했는데.
“LINC+사업은 현장에서 필요한 인재를 기업과 학교가 공동으로 길러내는 사업이다. 기업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대학의 체질을 산학일체형으로 개편하고자 한다. 사업수행 2년 차로 올해에는 54개 기업에 133명의 취업이 예정돼있다. 이와 연계해 학과 개편도 추진할 예정이며, 최우수 직업교육 중심대학으로서 우수산업인력을 양성해 국가경제 및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대덕대학교의 인재상은.
“인재는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꼭 필요한 사람을 의미한다. 건강한 정신과 훌륭한 인성을 지닌 사람, 약자를 배려하면서 사회의 리더로서 역할을 하는 사람을 ‘인재’라 할 수 있다. 학식과 능력이 뛰어난 인재(人材), 남다른 재주가 놀라운 인재(人才)를 발굴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키워내는 게 중요하다. 사회에 재앙과 해악을 끼치는 인재(人災),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인재(人在)는 지양해야 하겠다.”

■ 입학문의: 042-866-0211, 0212
■ 입시홈페이지: http://ipsi.dd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