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소외계층 초청 예정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세종대(총장 배덕효)는 김나영 음악과 교수가 지역주민과 장애인 등을 초청해 오는 7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 홀에서 '김나영 피아노 독주회(부제: 내 마음의 보석상자 X)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나영 교수는 이번 독주회에서는 베토벤의 ‘소나타 제 12번(Beethoven, Sonata No.12 in A flat Major)’, Liszt의 ‘Lieder von Franz Schubert’, 쇼팽의 ‘소나타 제 3번(Chopin, Sonata No.3 in b minor)’을 연주한다.

김 교수는 “청중이 연주를 감상하며 곡 안에 내재된 다양한 면모를 느끼실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 또한 대부분 우리에게 잘 알려진 곡들을 연주하기 때문에 이번 음악회가 청중에게 좀 더 편하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국내에서 '숨은 보석을 찾아서' 독주회 시리즈, '내 마음의 보석상자' 독주회 시리즈 등을 선보여 왔으며 해외에서 뉴욕 멀킨홀, 카네기와일 리사이틀홀, 베를린 필하모니 홀에서의 독주회를 연이어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특히 ‘뉴욕 콘서트 리뷰(New York Concert Review)’로부터 "놀랍도록 깨끗한 소리, 눈부신 기교와 넘치는 에너지, 곡 전체를 꿰뚫는 통찰력과 뛰어난 드라마틱한 센스를 지닌 주목해야 할 연주자"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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