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ㆍ충남대ㆍKT 함께 ‘리본 캠페인' 전개

▲ 한밭대와 공주대, 충남대, KT가 함께하는 폐 휴대폰을 수거해 장학금을 마련하는 리본 캠페인을 진행 중인 가운데, 3일 오후 한밭대 대학본부에서 리본 캠페인을 홍보하는 이벤트가 열려 최병욱 총장(사진 중앙 왼쪽)과 학생 등 참가자들이 폐 휴대폰을 수거함에 넣고 있다.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폐 휴대폰을 수거해 매각하고, 수익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사용하는 '리본(Re-Born) 캠페인-폐 휴대폰을 수거하라'를 진행한다.

한밭대와 공주대, 충남대가 ㈜KT와 함께 하는 이 캠페인은 21일까지 약 3주 동안 각 대학별로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각 대학에서는 수거함을 설치해 폐 휴대폰을 모으고, KT에서는 이를 모아 매각한 뒤 그 수익금을 각 대학에 전달하며, 각 대학은 이를 장학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수거된 휴대폰에 저장된 개인정보 등의 데이터는 KT에서 ‘Clean 서비스’를 통해 완전 제거하게 된다.

3일에는 이 캠페인을 홍보하는 이벤트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병욱 한밭대 총장과 (주)KT충남고객본부 최찬기 본부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관계자 및 한밭대 학생 등 40여명이 참가해 각자 준비 해 온 폐 휴대폰을 수거함에 넣으며 주위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최 총장은 “KT와의 협력을 통해 폐 휴대폰을 수거해 환경을 보호하고 장학금 재원도 마련하는 캠페인을 공주대, 충남대와 함께 시행하게 돼 매우 의미가 크다”고 강조하고 “흙이 모여 산을 이루듯 많은 정성이 모여질 수 있도록 캠페인의 취지를 적극 알리고 대학 구성원들의 참여를 적극 권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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