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진흥 프로그램 성과 점검

▲ 8월 30~31일 열린 하계 코어 학술워크샵에서 학생들이 성과물을 보며 토론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서강대(총장 박종구) 대학 인문역량 강화(CORE)사업단이 8월 30~31일 양일간 ‘2018 하계 코어 학술워크숍’을 개최했다.

코어사업단은 학업지원금 프로그램인 코어 스콜라십, 인문고전 강독회, 인문고전 아카데미 등의 인문학 기초 강의, 해외 학술교류 및 단기연수 등을 진행하며 인문학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코어 학술 워크숍’은 학생들의 우수한 학업 성과를 공유하는 장으로, 코어사업단으로부터 학업지원금을 받은 학생들의 학업성과물 중 학과별 우수 성과물을 선정해 발표하는 형식으로 열렸다. 6개의 단상 발표와 4개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으며, 현장에는 사업단장과 교직원, 장학위원을 담당한 각 학과 교수 및 30여 명의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참여했다. 발표 후에는 토론과 동료 평가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워크숍 발표 주제로는 여성과 장애우의 시선을 탐구하는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내용이 많았고, 영화‧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발표하며 문화·예술 분야에 대해 다양한 접근을 시도했다. 이번 워크숍으로 인문학적 연구의 심화와 다변화라는 코어사업단의 목표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학술 워크숍처럼 인문학 진흥을 위한 프로그램의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탐색하고자 하는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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