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암대학교 전경.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는 LG가 설립하고 LG가 지원하는 농‧축산 분야 특성화 대학이다. LG계열사 취업 지원 및 주문식 교육 등을 통한 다양한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전국대표실습장(축산·원예) 및 첨단기술공동실습장(축산 및 원예 ICT) 선정, 전문대학 유일의 농대 영농창업특성화사업 및 도시민농업창업과정 교육운영평가 S등급 선정, 대한민국 최초 스마트팜 전공 운영 및 최신식 반려동물 교육관·실내훈련장 신축 등 전국 유일의 농‧축산 특성화 대학으로서 우수한 실무형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있다. 또 차세대농업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농‧축산 교육 역량을 키우는 데 앞장서고 있다.

■ 최고의 축산 전문가 및 경영인을 양성하는 ‘축산계열’ = 연암대학교 축산계열은 최근 3년간 취업률 83.3%를 자랑하고 있다. 또 전문대학 유일의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농대영농창업특성화사업’ 운영학과다. 주로 △LG화학 △축산 공무원 △농협(축협) △가축방역사 △축산물품질평가사 △사료회사 △동물약품회사 △축산물유통업회사 등에 취업하며, NCS를 기반으로 축산의 생산·가공·유통·경영 등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글로벌 시대에 적합한 축산 경영인과 전문가를 양성한다.

축산계열은 정부가 전국 대표실습농장으로 지정한 국제 수준의 실습농장을 운영해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축산계열 전공으로는 △스마트축산전공 △낙농한우전공 △양돈양계전공 △축산산업전공이 있다.

축산산업전공은 2018년 신설된 전공으로 축산관련 산업체 재직자 및 축산경영인을 위한 전공이다. 주 2일 수업이 진행되며 일과 학습을 병행 운영한다. 전 축종의 생산·가공·유통 및 경영 전반에 이르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축산 전문가를 양성한다.

▲ 스마트팜 유리온실에서 스마트원예계열 학생들이 실습 중인 모습.

■ 전국 유일 스마트팜 전공 운영하는 ‘스마트원예계열’ = 전국에서 유일하게 스마트팜 전공을 운영하는 스마트원예계열은 여러 가지 식물에 대해 학생들이 직접 생산·관리하고 디자인해볼 수 있는 교과과정으로 학생들이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얻는 데 특화돼 있다.

재학생은 1학년 1학기 공통과정을 이수한 후 2학기에 5가지 전공 중 원하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전공별 졸업자들의 진로를 살펴보면 △원예·스마트팜전공은 팜한농·농협·농업바이오회사·시설원예건설 업체·스마트온실·벤처농기업 등 △환경조경전공은 LG화학·팜한농·고려조경·화담숲·조경시공업체·조경관리업체·수목원·식물생산 및 유통업체·농장경영 등 △플로리스트리·가드닝전공은 화담숲·플로리스트·플라워 코디네이터·가드너·화훼가공가·식물원 코디네이터 등으로 주로 진출한다.

주요 시설인 스마트팜 유리온실은 태양광패널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활용해 유리온실의 운영전력을 충당하며, 다양한 에너지원에 따른 작물생육상태를 비교하는 시설이다. 스마트팜 비닐온실은 시스템보일러, 전기히트펌프, 식물 뿌리 주변부 냉방 등을 통해 작물생육에 최적화된 온도를 찾는 시설이다.

▲ 동물보호계열 학생들의 실습 모습.

■ 반려동물 건강관리 및 산업가치 창출하는 ‘동물보호계열’ = 동물보호계열은 LG화학, 팜한농의 실험동물 분야에 주문식 교육이 가능할 뿐 아니라 미국 뉴욕의 반려동물 산업체 ‘Head & Tail'로 해외취업도 가능하다. 계열 교육은 반려동물 및 바이오(Bio)산업 인력 양성을 위해 NCS 기반으로 진행된다.

또 이 계열에서는 인간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반려동물의 건강관리 및 실용적인 산업 가치 창출을 도모하는 전문기술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공은 동물보호전공·애완동물전공이 있다. 전공과 관련한 대기업 취업이 가능하며, 다양한 자격증 취득이 용이하다. 주요 시설은 야간훈련이 가능한 애견훈련장과 반려동물 관련 애견미용실습 등이 완비된 반려동물교육관 등이다. 최근 국제규격의 실내 애견훈련장과 시설이 확충된 반려동물관이 신축됐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수시 1차로 전체 모집인원 89.8% 선발…교과 80%‧면접 20%

연암대학교는 2019학년 수시 1차 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89.8%인 434명을 뽑는다. 일반 전형 모집인원은 345명이다. 1차 모집 특별전형 중 사회지역배려대상자전형(영농기반)으로 64명, 작년에 신설된 관련경력자전형(산업체 재직자)으로 25명을 선발한다. 세 전형 모두 교과 성적 80%, 면접 20%를 반영해 합격생을 가린다. 수시 2차 모집에선 일반전형으로 25명을 선발한다.

특별전형 중 사회지역배려대상자 전형(영농기반)으로 8명, 관련경력자 전형(산업체 재직자)으로 5명을 각각 뽑는다. 모두 교과 성적 80%, 면접 20%를 반영한다. 면접에선 인성평가와 적성평가가 진행된다. 인성평가에서는 학생의 면접 태도와 예절, 질문에 답하는 자신감과 표현력을 중점적으로 본다.

적성평가에서는 학생의 학업 의지와 노력, 미래에 대한 포부와 의지 등이 주요 평가 항목이다. 자격증, 수상 기록, 직업과정 이수 등도 평가에 적용된다. 수시 1차 모집 원서는 9월 10일부터 28일, 2차 모집 원서는 11월 6일부터 20일까지며 입학전형료는 무료다. 단 인터넷 접수 수수료 5000원은 별도다.

[인터뷰] 김원태 학생홍보처장 “면접 20%지만 합‧불 갈리는 지점 될 수 있어”

▲ 김원태 학생홍보처장.

- 2019학년도 연암대학교 수시 모집의 특징을 짚어본다면.
“먼저 입학정원의 97.7%인 472명을 수시 모집에서 선발한다. 수시 1차는 434명, 수시 2차는 38명을 뽑는다. 따라서 연암대학교에 관심 있는 학생들은 수시 1차 모집에 적극 지원하는 것이 좋다. 수시 모집에는 특별전형이 있다. 사회지역배려대상자특별전형(영농기반)은 본인, 부모, 남편, 아내, 시부모, 조부모 중 한 사람에게 영농기반이 있는 경우 지원가능하며, 관련경력자전형(산업체 재직자)은 축산 관련 산업체 재직 1년 이상(당해 연도 3월 1일 기준) 또는 축산경영 1년 이상(본인 영농기반 1년 이상)인 자가 대상이다.”

- 합격을 위한 팁은.
“수시모집은 교과 성적(고교 2학년 전 과목 석차 등급) 80%와 면접 20%를 반영한다. 여기서 교과 성적의 경우 등급별 점수 차가 크지 않은 면이 있다. 따라서 연암대학교에 합격을 원하는 학생은 면접 준비를 충실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면접전형의 주요 질문내용은 인성과 적성 관련 내용이다. 인성평가에서는 학생의 면접 태도와 예절, 질문에 답하는 자신감과 표현력을 중점적으로 보며, 적성평가에서는 학생의 학업 의지와 노력, 미래에 대한 포부와 성취 노력 등이 주요 평가 항목이다. △자격증 △수상 기록 △직업과정 이수 내용 등도 적성평가에 반영된다.”

- 전형별 중점 체크 포인트와 유의할 점이 있다면.
“일반전형 지원자 중 해당 계열이 인정하는 자격증 사본, 기능경기대회 입상 확인서, 직업과정이수 확인서 등이 있으면 제출해야 한다. 그리고 사회지역배려대상자전형(영농기반)의 경우 농어업경영체등록확인서(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발급), 농업인확인서(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발급), 축산업등록증(시군 발급) 중 1가지를 꼭 제출해야 한다. 관련경력자특별전형(산업체 재직자)은 축산계열에만 해당된다.”

- 신입생을 위한 장학혜택은.
“수시 1차 합격자의 약 10%를 교내 성적우수장학금 수혜 대상으로 선발한다. LG생활건강 장학금, 카길애그리퓨리나 장학금, 팜스코 장학금, 총동문회 장학금 등 다양한 종류의 교내외 장학제도가 있다. 이외에 국가장학금으로 재학생들에게 지원하는 Ⅰ유형(학생직접지원형), Ⅱ유형(대학연계지원형), 국가교육근로장학금, 지역인재장학금, 희망사다리 장학금이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농어촌희망재단 장학금 등 풍부한 장학제도가 있다. 2017년도 기준 재학생 1인당 평균 장학금 수혜 금액은 약 370만원이다. 교대역‧금정역‧수원역‧두정역‧천안터미널‧안성지역에 등·하교 버스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특별히 성환역과 평택역은 무료 셔틀버스를 수시로 운행하고 있다.”

■ 입학상담 및 문의 : 041-580-1009
■ 입학 홈페이지 : http://iphak.yonam.ac.kr/mbshome/mbs/iphak/index.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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