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소프트 고알프레드순동 대표이사(왼쪽)와 한태식 동국대 총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국대(총장 한태식)는 10일 오후 3시 동국대 서울캠퍼스 교무위원회의실에서 마이크로소프트(대표이사 고알프레드순동)와 인공지능 과정 및 클라우드(Azure) 기반 MOOC 플랫폼 운영과 관련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동국대 인공지능 혁신선도대학을 위한 Microsoft MOOC(MPP/LaaS) 교과목 연계 전공 개설과 Microsoft Professional Program을 활용하는 정규과정, 비정규과정, 재직자 교육 및 지역 연계 교육 개설 및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 △인공지능 교육/연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체제 기반 조성 협력 △Microsoft Professional Program (인공지능, 데이타사이언스, 빅데이타 및 코딩 교육과정 등)을 활용한 학내 교육과정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한 협력 등 교류를 진행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국내 대학 중 최초로 인공지능/빅데이터/데이터사이언스 등의 트랙운영에 MOOC 교육을 위한 콘텐츠를 동국대에 지원한다. 학부 및 대학원 교육은 물론 기업 맞춤형 교육에 널리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태식 총장은 “세계적인 IT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와의 MOU체결을 통해 동국대가 4차 산업시대를 이끌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동국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공지능혁신선도대학 추진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이를 위해 대학원에 지능융합학과 신설과 더불어 2017년에 신설한 인공지능협업센터를 혁신적으로 확대ㆍ개편go 지능융합연구원을 설립함으로써 인공지능을 비롯한 4차산업혁명 기술에 관련된 동국대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 이를 통해, 동국대가 국내 최고 수준은 물론 국제적 경쟁력을 가진 인공지능 교육과 연구의 메카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알프레드순동 대표이사는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술 중심의 회사이지만 인류발전을 위한 철학을 가지고 있다”며 “오늘 동국대와의 MOU를 통해 멋진 협업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며 좋은 기회를 준 동국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는 새로운 대학의 가치를 창조하고 미래 인재의 양성을 위해 최근 '인공지능혁신선도대학'을 선포했다. 인공지능 분야를 선도하고,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기관으로의 도약을 선언한 것이다. 동국대만을 위한 맞춤형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여 ‘전교생 대상 인공지능 교육’을 실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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