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교육부는 11일 오후 3시 서울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 육상 학생선수 유망주 육성 지원을 위해 현대백화점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현대백화점그룹은 가정환경이 어려운 육상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5년간 10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장학금과 멘토 특강, 원포인트 레슨, 진로교육 등 다채로운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여자 100M 허들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정혜림 국가대표 선수를 육상 학생선수 멘토로 위촉하는 행사도 함께 이뤄진다.

박춘란 교육부차관은 “이번 지원 사업을 계기로 육상종목 저변이 확대되고 참여 학생선수가 증가해 세계적인 훌륭한 육상선수가 발굴·육성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교육부는 학생선수 학습권 보장과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바람직한 학생선수상 정립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와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기적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육상 학생선수 육성을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