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는 김재홍 총장이 7일 서울 강서캠퍼스에서 중국 원저우대학교 첸롱(陳榮ㆍ사진 오른쪽) 문화경제연구원장과 온라인 교육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이 자리에서 “사이버 온라인 고등교육은 인구규모와 국토면적이 큰 나라일수록 국민들에게 교육의 균등한 기회를 넓히는데 유용한 제도”라면서 “중국에서 온라인 교육을 우선 원저우대학이 앞서 나가고 점차 확대시켜 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대학이 온라인 고등교육의 경험과 기술을 도입하는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첸 연구원장은 “중국의 대학들이 아직 온라인 강의를 본격 도입하지 않았는데 검토할만한 가치가 크다”고 답했다.

첸 연구원장은 이날 서울디지털대의 온라인 강의제작 스튜디오와 예술계열 실습실 등을 둘러보았다.

원저우대는 1933년 중국 저장성에 설립된 후 현재 상경대와 예술대 등 20개 단과대학에 교원 1300 여명, 재학생 25,000 여명의 규모를 가진 4년제 공립 종합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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