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정부지원 받아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백석문화대학교가 6일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고숙련일학습병행제(P-TECH)’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중부권 전문대학 최초로 P-TECH사업에 선정된 백석문화대학교는 앞으로 5년간 정부의 지원을 받게 된다.

P-TECH사업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특성화고등학교) 수료자를 대상으로 대학과 기업이 고교과정과 연계된 2년 과정의 교육훈련 과정을 개발해 융합형 최신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훈련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관련 전공인 경영ㆍ회계학부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NCS 세무회계정보관리_L3’ 분야와 회계이론, 경영학, 경제학, 영어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사업에 참여한 천안상업고, 당진정보고에서 도제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은 추후 기업에서 근무하며 현장훈련을 받고 주말에 직무관련 이론수업, 융합교양교과 등을 교육 받아 전문학사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송기신 총괄부총장은 “우리 대학은 산학협력을 통한 전문직업교육의 메카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일학습병행제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우수 대학의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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