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박물관(관장 나경수)은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지역문화 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박물관 대학 문화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학기로 16기를 맞는 박물관 대학 문화강좌는 '무등산과 영산강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3월8일에 개강해 6월7일까지 14주간 계속된다. 강의는 지춘상 전남대 국문과 명예교수의 '예향, 그 모태와 자태'를 시작으로 △지구 역사속의 남도공룡여행(허민 전남대 공룡연구소장) △영산강 유역의 고대 농업공동체(조현종 제주국립박물관장) △현대문학에 그려지는 전라도 사람(소설가 송기숙)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운주사, 다산초당, 서산마애불 등을 찾아 떠나는 현장 답사도 마련된다. 강의는 박물관 4층 시청각실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된다. 수강료는 일반 7만원, 학생 및 65세 이상 경로자는 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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