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대구가톨릭대 강당에서 열린 ‘2018 대학 리크루트 투어’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업 채용상담부스에서 상담을 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에서 11일 취업박람회 '2018 대학 리크루트 투어'가 열렸다. 행사에는 20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기업의 규모나 특성, 주요 업무, 임금, 복리후생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상공회의소와 대구가톨릭대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지역의 우량기업과 공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취업준비생들에게 기업정보와 채용계획 등을 안내했다. 학생들은 교내 강당과 취창업관에서 열린 취업박람회를 통해 관심 있는 기업의 채용정보를 자세히 파악할 수 있었다.

이날 박람회에는 한국가스공사, 신용보증기금, 대구시설공단, 한국감정원, 한국장학재단, DGB대구은행, 대성에너지, 서한, 삼보모터스, 화성산업 등 41개 기업이 참가했다. 대구시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청년고용정책상담 등 8개의 취업컨설팅관도 운영됐다.

참가 기업들은 채용상담부스에서 학생들과 상담을 진행하고 입사 안내를 했다. 기업의 모집직종, 직무내용, 지원 자격, 주요제품이나 서비스 등을 자세히 설명했으며, 기업 인사담당자와 구직자 간의 1 대 1 현장면접도 진행했다.

취업컨설팅관에서는 지원자 특성에 따른 입사서류 작성법 안내, 이미지 메이킹, 면접클리닉 등이 이뤄졌다. 블라인드 채용전형에 대한 전문가의 특강, 취업한 선배들의 ‘It’s Talk 취업특강’ 등이 열려 학생들이 생생한 취업정보를 얻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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