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위덕대(총장 장익)는 창업동아리 ‘H&D팀’이 전국 최대 창업경진대회인 K-startup 본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K-스타트업은 1년에 1번 개최되는 대회로, 정부 부처별(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 국방부, 과학기술부)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팀을 선발한다.

H&D팀은 ‘시각장애인들 위한 스마트폰 점자 입출력기(SDOT 스닷)’라는 사업 아이템으로 전국 1000여 개 팀이 참가한 교육부의 2018 대학 창업유망팀 300에서 1차 지역예선을 통과했다. 이 후 8월 29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 본선에서 300개팀 중 61개팀에 들었으며 9월 6~7일 서울에서 열린 발표를 거쳐 교육부 대표팀으로 최종 선발됐다.

H&D팀은 2017 제5회 G-star 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 2017 실전창업교육사업계획발표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저력이 있다.

H&D 대표 이단경씨는 “전국 규모의 대회에서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평가위원들이 많은 질문을 통해 관심을 보여 주셔서 혹시나 하고 기대는 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되니 떨린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학일자리센터와 창업교육센터는 창업동아리 육성과 창업교육 및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구축하며 명문 창업교육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쌓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