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종로 등 인근지역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기여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국민대(총장 유지수)가 6일 캠퍼스에 교내 구성원과 일반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를 설치했다.

국민대는 올 5월 한국전력공사가 주관하는 ‘도심생활형 전기차 충전소 구축사업’ 대상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를 토대로 공사의 지원을 받아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 2대를 교내 캠퍼스 내 (7호관 지하 주차장)에 설치했다. 급속충전기는 사용하는 데 1kW 당 약 173원의 비용이 소요되며, 완충까지 약 30분이 걸린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충전기 설치가 성북, 종로 등 인근 지역의 전기차 수요를 증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국민대가 자동차 분야에 특성화돼 있다는 강점을 살려 향후 전기자동차 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