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상담과 전시활동으로 20만 달러의 수출 실적 올려

▲ 2018 터키 이스탄불 식품박람회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동국대 경주캠퍼스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이 터키와 우즈벡 등 실크로드 중심국가에서 개최되는 해외 박람회에 참가했다.

GTEP사업단은 5일부터 8일까지 터키 이스탄불 콩그레스 센터에서 열린 ‘2018 터키 이스탄불 식품박람회’에 참가한 데 이어 5일부터 7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우즈엑스포센터에서 열린 ‘2018 중앙아시아 국제 섬유기계 전시회’에도 참가했다.

‘2018 터키 이스탄불 식품박람회’는 11개 국가가 참여하는 터키 내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이며 ‘2018 중앙아시아 국제섬유기계 전시회’는 한국, 중국, 유럽 등 350개의 업체와 1만 명의 참관객이 찾는 중앙아시아의 대표적인 섬유기계 전시회다.

GTEP사업단은 ‘㈜남해보물섬 흑마늘’과 ‘터키 이스탄불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총70건의 상담과 B2B 거래 등 약 1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렸으며 ㈜이화SRC와 함께 참가한 ‘중앙아시아 국제섬유기계 전시회’에서도 약 1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GTEP사업단은 기업의 수출계약 성사를 위해 수출 상담과 통역 지원, 사전 해외시장 조사부터 부스설치, 마케팅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과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터키 이스탄불 식품박람회’에 참가한 김영백씨는 “아시아가 만나는 문화의 교착지점인 터키에서 대한민국의 물건을 가져와 소개한다는 사실에 출발 전부터 설렜다”며 “터키인들이 한국에서 온 우리들을 형제의 나라라고 부르며 우리의 상품에 관심을 가지고 많은 구매 상담을 할 수 있어서 많이 배울 수 있는 경험이 됐다” 고 소감을 밝혔다.

▲ 2018 중앙아시아 국제 섬유기계 전시회

‘중앙아시아 국제섬유기계 전시회’에 참가한 박주용씨는 “이번 우즈벡 섬유기계 전시회를 통해 최근 우즈벡 정부주도의 제조업 성장정책을 추진하는 성장과정을 압축해서 볼 수 있었으며 섬유기계 발전계획 추진이후 특히 방직섬유기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음을 알 수 있었다“며 ”바이어들과 직접 대화하며 전시회를 통해 무역실무를 현실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라고 말했다.

정성훈 GTEP사업단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GTEP사업단에 참가한 학생들은 실크로드상의 국가 및 도시 등에서 수출상담 및 전시회 활동을 통해 신 실크로드족으로서 역량을 키우고 있다”며 “앞으로도 GTEP 사업단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TEP 프로그램은 미래 청년무역전문가를 배출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에 3회 연속 선정된 바 있으며 사업단 운영 및 해외현장 교육, 실무컨설팅 지원, 국내외 마케팅 현장실습 등 지역특화형태의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사업을 통해 무역 전문 인력 양성의 요람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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