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바이오․헬스 생태계 필요”

▲ 산·학·관 블록체인 구축 협의회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코리아텍(총장 김기영) LINC+사업단이 11일 코리아텍·경희대·공주대·폴리텍대 등 교수들과 충남도청·천안시청 관계자, 주식회사 티플러스 등 민간기업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관 블록체인 구축 협의회’를 열고 블록체인(Block Chain)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바이오·헬쓰케어 산업생태계 구축에 관한 논의를 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상일 코리아텍 산업경영학부 교수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 모델’을 소개했고, 이어 박검진 산학협력단 교수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의료 생태계 구축 필요성’을 발표했다.

박검진 교수는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관간 진료정보교류사업’, 과기정통부의 ‘한국형 AI 정밀의료 서비스 사업’, 산업부의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 등 정부에서도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 구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정작 블록체인을 활용한 사업은 드물다”며 “산·학·관이 협력해 블록체인 기술을 바이오·헬스 산업에 접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에서 블록체인 기술 구축의 공개형(Public Block Chain)과 폐쇄형(Private Block Chain) 선택 여부 △블록체인 활용 시 개인정보보호법의 장벽 해소 문제 △각 정부부처에서 시행 중인 바이오·헬스 관련 사업을 블록체인 기반 모델로 흡수 또는 상호보완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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