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열린 생명나눔 헌혈 행사를 위해 학생들이 캠페인을 홍보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가 13일 교내 홍익관 앞에서 재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2018년 하반기 TOL(Tree of Lives) 생명나눔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

강동대학교는 2015년부터 헌혈캠페인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매년 기증받은 헌혈증을 충북대학교병원 등 지역사회에서 수혈이 필요한 지역 환자들에게 전달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15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최예림 RCY 회장(간호학과 2)은 “강동대학교 RCY는 84명의 부원들이 매년 헌혈 및 조혈모세포 이식 기증 캠페인, 생명나눔 플래시몹 홍보행사,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정례화해 시행하며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 헌혈캠프

최은녀 RCY 지도교수는 “수혈용 혈액을 외국으로부터 수입하지 않고 자급자족하기 위해서는 연간 약 300만 명의 헌혈자가 헌혈에 참여해야 하는데, 대학의 지원과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헌혈캠페인이 문화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생명나눔 헌혈캠페인을 실시해 수혈이 필요한 분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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