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군산대(총장 곽병선)는 학생창업가인 ‘유스타팅(youthstarting)’ 대표 이영근씨(융합기술창업학과,2)가 ‘2018년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돼 최대 지원금 1억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2018년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은 유망한 ‘기술혁신형 창업아이디어 및 아이템’을 가진 청년창업인재의 창업도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창업 초기 사업화를 위한 자금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고, 지원금에 대한 사용제한이나 상환 부담 없이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해준다.

이영근씨의 아이템은 ‘아이즈블록(eyesblock)이다. 아이즈블록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바이오산업 관련 아이디어 제조 분야 아이템으로 위생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상하 결합이 가능한 ‘콘택트렌즈케이스’ 제품이다.

각각 기능을 가진 기능블록을 추가해 사용도에 따라 사용자가 변형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디어가 참신해 국내 특허는 물론 중국 특허까지 출원 및 등록된 상태이다.

이영근씨는 “군산대의 학생창업가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로 창업을 하고 융합기술창업학과와 창업교육센터에서 진행하는 창업관련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꾸준한 멘토링을 병행해 사업을 발전시키게 됐다”며 “이러한 노력이 성장으로서의 큰 발판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작은 아이디어가 실용적이고 참신한 제품으로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을 체감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창의적인 미래세상을 열어가는 사람으로 성장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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