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비해 상승…치의예과 37.83대 1로 가장 높아

전북대(총장 이남호)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14일 마감한 결과 수시전형 모집인원 2689명에 1만9143명이 지원해 7.1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8 대 1에 비해 다소 높아진 수치다.

전형별로는 학생부종합전형은 모집인원 850명에 모두 5995명이 지원해 7.05 대 1을, 학생부교과전형은 모집인원 1839명에 모두 1만3148명이 지원해 7.15 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국내 대학 중 가장 많은 정원을 확보해 화제가 됐던 의예과는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9명 모집에 234명이 몰려 26대 1, 학생부 교과전형에서 29명 모집에 837명이 지원해 28.86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전북대 수시전형 중에는 학생부교과전형의 일반전형 치의예과가 가장 높은 37.83 대 1을 기록했고,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사범대 역사교육과가 27.5 대 1로 가장 높았다.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를 통해 4배수를 선발한 후 1단계 성적 70%, 면접 30%를 반영한다. 학생부교과전형 일반학생, 지역인재전형은 학생부 100%를 적용하며 특기자전형은 학생부 이외 입상실적 면접 등을 반영해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학생부교과전형에서만 적용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11월 7일 오후 2시 1단계 합격자가 발표되고, 11월 22일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면접이 실시된다. 최초 합격자는 12월 14일 오후 2시 전북대 입학정보 홈페이지(http://enter.jbnu.ac.kr)를 통해 발표된다.

한편, 수시모집 6회 지원 위반자 발생시 지원 현황이 다소 변동될 수 있다.

▲ 전북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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