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예과 63.97대1로 최고···공학계열 강세 여전

▲ 울산대 전경

울산대(총장 오연천)가 2019학년도 수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2301명 모집정원(정원 내)에 모두 1만 4102명이 지원해 전년도(5.38 대 1)보다 크게 오른 6.13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울산대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의예과, 공학계열, 디자인계열 등 전통적인 강세 학부가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의예과는 30명 모집에 1919명이 지원해 63.97 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울 아산병원과 연계해 융합형의료기기전문가 과정을 운영하는 전기공학부 의공학전공 경쟁률은 15.08 대 1로 전년도(8.57대1)에 비해 가장 높은 경쟁률 상승을 기록했다.

공학계열에서는 전기공학부 전기전자공학전공 11.28 대 1, 기계공학부 기계자동차공학전공 9.89 대1, IT융합학부 9.02 대 1, 화학공학부 6.75 대 1, 기계공학부 항공우주공학전공 6.63 대 1, 건축학부 건축학전공 6.59 대 1 순을 보였다.

의예과와 연계한 간호학과는 80명 모집에 534명이 지원해 6.68 대 1, 예체능계열에서 디자인학부 시각디자인전공은 9.4 대1 로 가장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이 밖에 스포츠과학부(8.45 대 1), 건축학부 실내공간디자인학전공(6.17 대 1), 중국어·중국학과(5.84 대 1), 일본어·일본학과(5.81 대 1), 생명과학부(5.55 대 1), 건축공학부(5.35 대 1) 등이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김종설 입학처장은 “울산대는 최고의 산학협력교육을 통해 글로벌 대학평가에서 국내대학 중 상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세계적인 대학으로 인정받은 것이 좋은 지원율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울산대는 내달 6일 디자인 실기를 시작으로 13일 음악, 미술, 체육 실기, 27일 특기자전형 면접, 11월 3일 학생부교과면접전형 면접, 11월 17일 의예과 논술, 11월 24일 학생부종합전형 면접 12월 2일 학생부종합전형 의예과 면접을 각각 실시할 예정이며 최종합격자는 12월 14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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