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6명 모집에 3만2866명 지원.. 최종 경쟁률 18대1

아주대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논술우수자전형 의학과의 경쟁률이 292.5 대 1로 가장 높았다.

아주대(총장 박형주)는 14일 2019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826명을 선발하는 수시모집에 3만2866명이 지원해 최종 경쟁률 18 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경쟁률(15.52대 1) 보다 대폭 상승한 수치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전형은 76.17 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논술우수자전형이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의학과로 10명 모집에 2925명이 몰려 292.5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소프트웨어학과는 17명 모집에 1507명이 지원해 88.65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어 △심리학과 83.20 대 1 △경영학과 82.2 대 1 △신소재공학과 77.8 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전형별로는 △학업우수자전형이 336명 모집에 2046명이 지원, 6.0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교과전형에 신설된 △학업우수자(교차)전형 역시 비슷한 경쟁률을 나타내 20명 모집에 120명이 지원, 최종 경쟁률 6 대 1을 기록했다. 이어 △농어촌학생전형 6.29 대 1 △특성화고졸업자특별전형 15.26 대 1을 나타냈다.

학생부종합전형 경쟁률은 △학생부종합전형(ACE) 12.18 대 1 △학생부종합전형(다산인재) 9.7 대 1 △학생부종합전형(고른기회Ⅰ) 16.69 대 1 △학생부종합전형(고른기회Ⅱ) 30.39 대 1 △학생부종합전형(기초생활수급자및차상위계층) 10.1 대 1 △학생부종합전형(특성화고등을졸업한재직자) 3.11 대1 △국방IT우수인재전형1 9.1 대 1 △특수교육대상자특별전형 4.1 대 1 △논술우수자전형 76.17대 1 △체육우수자전형(축구) 3 대 1로 집계됐다.

학생부종합전형(ACE)에서는 의학과가 20명 모집에 535명이 몰려 경쟁률 26.75 대 1을 나타냈으며, 응용화학생명공학과 또한 30명 모집에 796명이 몰려 26.53 대 1을 기록했다. △생명과학과 24 대 1 △문화콘텐츠학과 23 대 1 역시 지원자가 많았다.

올해 신설된 다산인재전형은 생명과학과가 7명 모집에 169명이 지원해 24.14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응용화학생명공학과가 10명 모집에 183명이 지원해 18.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아주대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으로 전체 모집 인원의 87%인 1826명을 선발한다. 아주대 수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다는 점이다.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어 수능에 대한 부담 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논술고사는 12월1일과 12월2일 이틀에 걸쳐 실시되며 최초 합격자 발표는 오는 12월14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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