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과학대학교가 울산동구청과 함께 14일 평생교육원 다목적홀에서 ‘지역기반 글로벌 관광인력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가 울산동구청과 함께 14일 평생교육원 다목적홀에서 ‘지역기반 글로벌 관광인력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기반 글로벌 관광인력 양성교육은 울산과학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학과와 울산동구청이 MICE산업 기반의 관광인력 양성을 통한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양 기관은 교육을 위해 울산동구에 거주하는 청년 16명을 선발, 8월 16일부터 9월 14일까지 현장실무중심의 교육 120시간을 진행했으며, 최종평가를 통과한 14명이 수료했다.

특히, 관광전문인력 양성과정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전문강사진이 실무위주의 수업과 경험을 살린 노하우를 전수했다.

향후 교육생들은 4개월간 울산동구청 각 부처에 투입돼 동구 관광 상품개발과 홍보에 주력하게 되며, 방어진항 근대역사투어 운영, 울산대교 전망대, 소리체험관, 슬도, 관광안내소 및 주전해변 관광안내 등도 담당하게 된다.

이날 수료식에서 정천석 동구청장은 “이번 관광인력 양성사업은 조선업 침체로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동구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중심적 역할을 할 것이고, 울산의 미래 산업인 MICE 산업의 전문인력 양성 및 역량강화를 위한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교육생들에게 전시·컨벤션·관광 등 MICE 산업과 관련한 생생한 현장의 실무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과학대학교 이연주 국제교류·어학교육원장은 “향후 교육생이 자신의 커리어를 장기적으로 설계하고, 취업과 창업 준비를 단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개인별 포트폴리오 작성 프로그램을 실시해 맞춤형 피드백도 제공할 계획이라며”이라며, “특히 신설되는 우리 대학 글로벌비즈니스학과 교수와 학생, 유학생들과의 협업으로 글로벌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창업을 활성화하는 등 후속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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