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성대는 학업증진 학생들에게 ‘학업증진상’ 수여해 격려했디.

경성대(총장 송수건)는 직전학기와 비교해 월등히 성적이 상승한 학생들에게 상장과 함께 부상을 주는 ‘학업증진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3일 오후 5시 경성대 멀티미디어 정보관 9층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시상식에는 김철범 학무부총장과 이재구 교육연구처장이 참석해 학생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특히 이날에는 수상 학생뿐만 아니라 지도교수도 초대해 그간의 소감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더 뜻깊은 행사가 됐다.

경성대는 ‘공부하는 대학 만들기,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한 노력으로 2012년부터 다양한 학업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업증진상’은 학업증진 프로그램을 수료한 참여자 중 평균평점을 4.0이상 취득한 학생들에게 총장상을 수여해 학업성취 동기를 부여하고자 시행된 상이다.

시상식에서 김철범 학무부총장은 “기회가 주어졌을 때 심기일전해서 인생의 전환기를 맞이하길 바란다”며 “본인들의 가능성을 발견한 만큼 앞으로 더더욱 열심히 해서 더 좋은 성과를 이루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4.1의 점수를 받은 김우진(경영학과) 학생은 “공부하는 방법을 모르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 대한 확신이 없었던 것 같다. 교수님과의 만남을 통해 이런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며 “많은 학생들이 이러한 혜택을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8학년도 1학기 ‘학업증진 프로그램’에는 487명이 프로그램에 참가신청을 해 128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이 중 11명이 4.0이상의 학점을 취득해 총장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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