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김명자)는 19일 오후 1시 30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과 공동으로 ‘제12회 과총 과학기술혁신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능사회와 스마트시티 발전방안Ⅲ - 한국·네덜란드 스마트시티 공동포럼’을 주제로 열린다.

극심한 도시화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스마트시티가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세계 선진국들은 물론 우리나라 역시 본격적인 스마트시티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스마트시티 추진 전략’을 발표했고, 7월에는 월 ‘부산·세종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기본구상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에 과총은 한국 스마트시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해외 선도 사례로서 네덜란드 스마트시티를 살펴보고 한국 스마트시티의 미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준비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이정훈 연세대 교수(정보대학원)가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시티’, 야코비네 드 즈반(Jacobine de Zwaan) 네덜란드 기업청 고문이 ‘The Dutch & Smart Cities: Shaping the Future by Challenging Today’를 주제로 발표한다.

주제 발표 뒤에는 MVRDV, Green Basilisk, The Next Web, Optiqua Korea 등 실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이 스마트시티 기술과 노하우를 소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좌장으로 김갑성 연세대 교수(도시공학, 4차산업혁명위원회 스마트시티특별위원장), 패널로 차인혁 SKT Tech. Insight 본부장, 김인환 디코리아 재단 사무총장, 카리마 쿠르티(Karima Kourtit) JADS 연구 프로젝트 팀장, 바스 반 비어스(Bas van Beers) Fringe Innovations CEO가 참석할 예정이다.

과총은 “3회에 걸쳐 개최한 ‘지능사회와 스마트시티 발전방안’ 연속 포럼이 한국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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