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교육‧산학협력‧글로벌 경쟁력 등 전국 최상위 평가
취업률 5년 연속 전국 1위… 평균 취업률 83.5%
장학금 수혜율 3년 연속 등록금 70% 넘어 

▲ 구미대학교는 취업률, 장학금 전국 1위에 이어 교육부가 선정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대학(WCC)으로 선정됐다.[사진=구미대학교 제공]

[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취업률, 장학금 전국 1위에 이어 교육부가 선정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대학(WCC)이다. 또 학생들을 잘 가르치는 특성화 교육역량과 취업과 연결되는 산학협력 인프라, 여기에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대학이라는 3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다. 2010년부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온 구미대학교는 지난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한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World Class College)’ 육성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구미대학교는 지난해 특성화사업 연차평가 ‘S등급’(전국 83개 대학 중 20% 이내), LINC사업 선도형 10개 대학 중 ‘매우 우수’(전국 3개 대학), 세계적 전문대학으로 인정받는 WCC 사업에 선정(전국 18개 대학)되며 주요 평가지표에서 모두 최상위 평가를 받은 국내 유일한 대학이 됐다. 여기에 취업률과 장학금도 전국 전문대에서 1위다. 풍부한 장학금 제도로 학비 부담 없고 졸업 후 취업도 가장 잘된다는 의미다. 구미대학교는 자타가 공인하는 취업특성화 대학으로 2010년부터 5년 연속 전국 1위(교육부 발표 전문대 ‘가‧나’군별)를 차지했다. 5년간 평균 취업률도 83.5%로 졸업생 10명 중 8명 이상이 매년 취업에 성공하고 있다. 6년 연속 취업률이 80%가 넘는 대학도 구미대학교가 전국에서 유일하다.

■ 산학협력 인프라 경쟁력 압도적 우위 = 취업률 전국 1위를 뒷받침하고 있는 것은 산학협력의 인프라와 경쟁력이다. 교육부가 발표한 ‘2015년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연차평가에서 산학협력이 우수한 ‘선도형’(전국 10개교) 중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3개교에 그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4월에는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이 3년 연속 평균 등록금의 70%를 넘는 대학도 구미대학교가 전국에서 유일(재학생 5000명 이상 기준)하다.

구미대학교는 지난 8월 말 공식 정보공시(대학알리미)를 통해 발표된 2017년 연평균 학생 1인당 장학금이 414만원으로 연평균 등록금의 72.6%를 기록했다. 2015년 71.2%, 2016년 71.1%에 이어 3년 연속 70%를 넘어선 것이다. 구미대학교의 3년간 연평균 등록금은 566만~570만원으로, 장학금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등록금에 대한 한 해 부담금이 학생 1인당 160만원 내외가 되는 셈이다. 재학생의 91%가 장학금 혜택을 받아 수혜의 폭도 넓다. 이는 학생들이 학비 부담 없이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장학제도를 계속 확대해 나간다는 대학 측의 뚜렷한 의지를 보여주는 결과다. 

▲ 구미대학교는 교육부의 국제화사업 3관왕을 차지한 국내 유일한 대학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사진=구미대학교 제공]

■ 글로벌 허브대학으로 주목 = 글로벌 허브대학으로 떠오르고 있는 국제경쟁력도 빠질 수 없는 확실한 강점이다. 구미대학교는 세계적 수준의 교육과 외국어능력 배양, 다양한 해외연수 기회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기술인재를 양성, 국내 취업시장의 한계를 극복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올해 WCC 선정 이전에도 이미 교육부의 국제화사업 3관왕을 차지한 국내 유일한 대학이었다.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발표한 ‘2016년 정부초청 외국인 전문학사과정 장학생 선발 사업’(전국 5개 대학), ‘K-MOVE 스쿨(세계로)’(전국 13개 대학),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대학’(전국 9개 대학)이 그것이다. 이는 구미대학교가 2010년부터 방학기간을 ‘글로벌학기’로 실시해 8년간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 미국·영국·독일·캐나다 등 세계 20개국에 2000여 명이 넘는 해외연수생을 파견했다. 매년 꾸준히 250명 이상의 학생들이 해외로 출국하고 있는 셈이다. 그 결과 2010년부터 4년간 시행한 해외취업 연수프로그램(GE4U)에서 96%의 해외취업률을 기록했고, 정부의 대표적 글로벌 사업인 ‘K-MOVE 스쿨(세계로)’ 사업에서는 2014년부터 3년간 재학생 84명을 해외로 파견해 이 중 82명이 취업에 성공, 98%의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정부의 각종 재정지원 사업은 물론 대학의 주요 평가지표에서 최상위의 평가와 성과를 올리고 있는 구미대학교의 전방위적 탁월한 경쟁력은 주목할 만하다. 

◆ 신설학과 – 항공전자정비과
항공전자정비 부사관을 양성하기 위해 2019학년도에 개설한 신설학과다. 국가의 핵심 추진사업이기도 한 항공전자정비 분야의 핵심인력양성을 목표로 민간분야와 군의 REI(항공통신전자계기)계통의 MRO산업의 정비 전문가를 양성해 항공전자정비부사관 및 방위산업체 취업을 목표로 개설했으며 모집정원은 40명이다. 기존 헬기정비과와 항공정비과 운영을 통해 구축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항공전자정비 분야에 필요한 최적의 교육 과정을 구축해 해당분야의 핵심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특히 드론조종교육원을 신설해 이론 및 실무교육을 강화했으며 재학기간 동안 학생 평균 3종목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하게 해 졸업 후 현장직무능력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졸업 후 육·해·공군 항공 기술부사관, 항공기술군무원, KAI, 한화, LG넥스원 등 방위산업체, 민간항공사, 항공기술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로 취업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 구미대학교 항공학부 학생들[사진=구미대학교 제공]

◆ 주목학과 – 유아교육과
유아교육과는 4년제 대학의 유아교육과 출신들도 어려워하는 공립유치원 교사의 꿈을 이루도록 파격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주목받고 있다. 2019학년도 신입생부터 국공립 유치원 교사 양성 과정을 추가해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각급 교육청 산하 병설 유치원에서 근무하게 될 교육공무원 양성을 위해 임용고시에 필요한 한국사, 유아교육총론, 유아교육과정 각론, 논술 등의 교과목을 입학 학기부터 임용고시 전담교수의 지도 아래 로드맵을 구성해 체계적인 준비를 하게 된다. 
임용고시 합격자는 매년 2~3명에 그쳤으나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해당 과정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파격적인 혜택을 마련했다. 재학기간 동안 일정 수준의 성적을 유지하면 임용고시지원 장학금, LEGO장학금 등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전용 스터디 룸과 독서실을 제공해 학생들이 임용고시 준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서울 노량진학원 전문 강사를 위촉해 임용고시 준비를 지도하고, 방과 후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임용고시 인터넷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수시모집으로 1521명 선발… 모든 학과 면접 실시”

▲ 최성철 입학처장

- 얼마나 선발하나.
구미대의 2019 입학전형을 살펴보면 일반, 특별, 정원 외 전형으로 나눠 선발하며 수시모집에서 모집정원 1,562명 중 정원 내 1,267명 등 정원 외 포함 총 1,521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 면접을 실시하는 학과는. 
전 학과가 면접을 실시하며 특수건설기계과, 국방환경화학과, 국방의료과, 헬기정비과, 항공정비과, 항공전자정비과의 경우 면접 결시자는 불합격 처리된다.

- 성적반영 비율은. 
성적반영 비율은 일반·특별전형의 경우 전 학과가 학생부성적과 면접점수를 합산해 선발하며 정원 외 전형은 모집단위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다. 

- 전형별 특징이 궁금하다. 
비교과(산업체 수요맞춤형)전형부터 살펴보자. 학교 성적에 의존하지 않고 수험생의 재능과 자질을 우선해 선발하는 비교과(산업체 수요맞춤형)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와 2단계 심층면접으로 나뉜다. 1단계 서류평가는 출결사항, 자기소개서, 창의활동서를 통해 인성과 전문성, 사회성 등을 평가하고, 2차 심층면접을 통해 소질, 적성, 표현력,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서류평가와 심층면접은 각각 50점이 배정되고 고교 졸업(예정) 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으면 지원 가능하다. 면접방식과 평가방법은 학과에 따라 달리 적용될 수 있으며, 학과 교수 및 산업체 인사가 심층면접에 참여한다.

특성화고졸재직자특별전형도 눈에 띈다. 이 전형은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취업을 선택했던 근로자들에게 산업체에서 필요한 기술, 기능을 대학에서 다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자격은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3년 이상 산업체 경력이 있는 재직자로서 서류전형으로 선발하며 제출서류는 고교졸업증명서, 재직증명서, 공적증명서 등이다. 특성화고졸재직자특별전형을 통해 입학하면 매 학기 등록금의 30% 학비가 감면되는 혜택이 있는데 특히 3년 이상 산업체 재직 경력자이면서 입학일 기준 현재 중소·중견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사람은 학비전액 감면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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