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전략산업 발전과 직업교육 협력 증진을 위한 상호협력체제 구축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과 한국폴리텍V대학(학장 조선기)이 9월14일 대학 내 회의실에서 지역전략산업 발전과 직업교육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다양한 사업에 걸쳐 지역 인재 양성을 함께 해온 양 기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운영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협약식엔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이석행 이사장도 참석해 직업교육 관련 현안 및 상호 발전 방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양 기관은 △중학교 자유학년제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일반계고 진로진학체험 프로그램(꿈꾸는 공작소) 운영 △일반계고 직업교육 위탁 운영 △직업계고 학습중심 현장실습 운영 △직업계교 교원의 첨단산업분야 직무역량 계발 등의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기존 사업을 내실화하고 상호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직업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석행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 학령인구 감소 등 급변하는 사회구조 내에서 우수 직업인 양성을 위한 양 기관 간 협력의 필요성이 점차 증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지역 학생들에게 더 넓은 진로 탐색과 직업 교육의 기회가 제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교육청과 한국폴리텍V대학은 향후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중학교 진로교육과 고등학교 직업교육 영역에서 지역 기술인재 양성에 집중 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도 함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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