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병진 총장(왼쪽)이 서울서부지방검찰청과 업무협력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명지대(총장 유병진)가 18일 서울서부지방검찰청과 통합심리치료를 통한 청소년 정서안정화 사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유병진 총장을 비롯 김도종 부총장, 이은경 교수와 이동렬 서울서부지방검찰청 검사장, 노정현 차장검사 등 양 기관의 담당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폭력 등 범죄 가해 청소년의 교화 및 선도와 범죄 피해자의 심리치료 등의 사업을 위해 체결됐으며, 소년사범과 범죄 관련 피해자의 심리상태 개선 및 원활한 사회적응 지원과 더불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통합심리치료 프로그램에 관한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협약내용은 △학교폭력 가해자 등 소년사범의 부정적 정서 완화 및 조절을 위한 통합심리치료 △학교폭력 피해학생 심리·정서 안정 및 회복을 위한 통합심리 치료 △학교폭력 가해자 등 소년사범의 정서순화·선도를 위한 통합심리치료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등이다.

이은경 청소년지도학과 교수는 “이번 협약으로 불우한 환경의 청소년에게 꿈꿀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비행청소년들과 활발한 소통을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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