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 예술교육센터가 성북구청(구청장 이승로)과 함께 10월 13일 ‘제5회 뮤지컬 드림캠프’를 연다.

지난해 7월 처음 시작된 ‘뮤지컬 드림캠프’는 성북구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뮤지컬 교육으로, 지역사회의 종합예술교육에 대한 수요 해소는 물론, 평소 뮤지컬 배우를 꿈꿔온 아이들에게 지속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예술교육센터와 뮤지컬학과가 아이들에게 교육과 체험을 통해 무대에 오를 기회를 제공하는 등 관·학이 함께 만들어 나아가는 지역 특화형 예술교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교육은 최은정 뮤지컬학과 교수를 비롯한 교·강사진의 참여로 뮤지컬에 대한 기본 이해와 창의성 발현을 위한 개사, 안무 동작 개발 등의 종합적인 예술교육을 실시한다. 또 마지막 차시에는 서경대에서 그동안 배운 결과에 대한 발표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정섭 예술교육센터 부센터장은 “서경대는 그동안 성북구와 함께 다양한 예술관련 활동을 기획 및 운영해오며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그 결실로 수요자에게 만족도 높은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단위학교나 사교육현장에서 접해볼 수 없는 다양한 예술교육을 비용이나 장소의 한계를 넘어 보다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역대학의 역할을 확고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뮤지컬 드림캠프는 9월 17일부터 마감 시까지 성북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뮤지컬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는 성북구 아동·청소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편 예술교육센터는 2011년부터 성북구청의 문·예·체 멘토링 지원사업, 교육부의 방과후학교 사회적기업 육성사업, 성북강북교육지원청의 지역연계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사업 등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지역대학으로서 사회적 역할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또 2019년 시행 예정인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단위형 2단계 사업’의 대학으로 선정돼, 지역의 문화특성화를 위해 관내 종합예술교육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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