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 소음 해결 위한‘소리 지킴이’개발

▲ Green팀 윤재웅씨.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금오공대(총장 이상철)는 윤재웅(기계공학과 4)ㆍ이종훈(산업공학부 4)씨로 구성된 ‘Green팀’이 19일 열린 ‘2018 장영실 발명·창업 대전’ 시상식에서 대상(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Green팀은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아파트 층간 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소리 지킴이’아이디어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 아이디어는 소음 발생 시 아래층의 소리 센서로 소음을 감지해 인터폰이나 휴대폰으로 수치화된 정보를 전달한다. 이때 일정한 기준 수치를 넘으면 위층의 거주자에게 소음 경보를 알려 사전에 소음이 확대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인공지능 기술을 사용해 소음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층간 소음으로 인한 갈등을 예방하는 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재웅씨는 “층간 소음으로 이웃 간에 다툼이 발생한다는 뉴스를 보고 아이디어를 생각하게 됐다”며 “상용화를 통해 이웃과의 갈등 해결이나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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