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르신 150명에게 7만원 상당 생필품 직접 전달

▲ 행복나눔 꾸러미 행사에 참가한 봉사단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가 추석을 앞두고 19일 ‘BIST 행복나눔 꾸러미 행사’를 실시했다.

사회봉사센터가 주관한 이 행사는 대학 인근에 거주하는 홀로어르신께 라면 등 7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 19종이 담겨져 있다. 지난해부터 연간 1000여 만원의 예산을 들여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주혁 사회봉사센터장은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전문대학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학생들에게 더불어 사는 사회의 참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준비했다”며 행사 배경을 밝혔다.

교직원과 사회봉사센터 학생 30여 명은 구포2동, 구포3동 동사무소 협조를 받아 150여 명의 홀로어르신 집을 직접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했다.

강기성 총장은 “모두에게 풍성한 한가위이지만 아직도 우리 하회 한 켠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이 많다”며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손수 준비한 작은 선물이지만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뜻깊은 한가위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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