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20일 오후 1시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OECD 교육재정 한국자료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127차 KEDI 교육정책포럼을 진행했다. 사진은 발언 중인 반상진 한국교육개발원장의 모습. (사진= 주현지 기자)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한국교육개발원(KEDI, 원장 반상진)은 20일 오후 1시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OECD 교육재정 한국자료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127차 KEDI 교육정책포럼을 진행했다.

이날 포럼은 반상진 한국교육개발원장, 류정섭 교육안전정보국장 등 각계 교육재정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에서는 △이선호 한국교육개발원 박사의 ‘OECD 교육비 개념에 근거한 교육비특별회계 및 학교회계 이월금 및 적립금 검토’ △서재영 한국교육개발원 박사의 ‘지방교육재정의 구조 분석’ 등 발표가 이뤄졌다. 이후 송기창 숙명여대 교수와 하봉운 경기대 교수의 토론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권선국 경북대 교수의 'OECD 교육비 개념에 근거한 대학 적립금 이슈 분석 및 산학협력단 회계의 교육비 범위 검토 △남수경 강원대 교수의 ‘OECD 개념에 근거한 학자금대출의 성격 및 포함 방안 검토’ 등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 이후 김병주 영남대 교수와 이필남 홍익대 교수의 토론이 이뤄졌다.

이날 반상진 원장은 “교육투자는 교육발전을 위한 필수조건이고, 교육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라는 차원에서 충분한 교육재정 확보는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면서 “교육과정 및 제도의 다양한 변화 속에서 OECD의 교육재정지표 산출의 취지와 의미를 돌아보고, 국내 교육 재정의 현실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자료 작성 방식을 보다 원론적인 시각에서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