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법인 4년-2년제 통합 '급물살 탈 듯'

부산 동명학원의 동명정보대와 동명대학이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측 관계자에 따르면 재단산하 4년제 동명정보대와 2년제 동명대학을 2006년 통폐합키로 하고 ‘통합추진위원회’가 발족돼 실무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합대학의 입학정원은 3천8백명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현재 두 대학 입학정원 4천2백66명보다 10% 가량 줄어든 수치다. 같은 재단 내 4년제 대학과 2년제 대학의 통합은 지난 2002년 영산대와 성심외국어대학이 통합한데 이어 최근에는 경원대와 경원전문대학, 삼육대와 삼육의명대학이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동명정보대와 동명대학의 통합을 계기로 동일법인내 대학간 통합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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