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총장 정갑원) 사회봉사 지도교수들이 직접 일일봉사를 나선다. 이 대학 도덕교육원 사회봉사센터 지도교수들이 오는 9일 익산 솔솔송자원봉사대 교육장에서 일일 자원봉사 체험행사를 하기로 한 것. 11명의 교수들은 솔솔송자원봉사대와 함께 익산지역에 거주하는 노인 2백여명을 대상으로 점심을 무료로 제공한다. 학교측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소외당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위안을 주고자 계획됐다"며 "학생들을 지도하는데 있어서도 실제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7년에 개설된 원광대 사회봉사센터는 관내 40여개 단체와 연계, 매 학기 5백여 명의 학생들이 주당 3시간씩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학교에서는 봉사활동을 교양선택 과목으로 채택해 2학점씩을 인정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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