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총 20억, 연간 3백30여명 파견

교육인적자원부는 국비지원 전문대학생 해외인턴십 사업을 올해 2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취업난을 겪고 있는 전문대학생에게 국제감각과 실무능력을 갖추게해 취업기회를 넓히기 위한 프로그램. 특히 자신의 전공을 살려 취업을 희망하는 분야에서 외국 현장실습이 가능하며 최대 20학점까지 인정한다. 해외 인턴십 선발인원은 연간 3백30명으로, 올 1학기에는 시범적으로 현지 산업체에서 적응이 가능할 정도의 어학능력을 갖춘 우수한 학생 75명을 선발하고, 나머지 2백55명은 2학기에 선발해 파견할 예정이다. 파견대상자로 선발된 학생들은 국내의 대학에서 외국어 집중교육을 받은 후 4개월간 인턴십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된다. 인턴학생 1인당 지원하는 경비는 8백만원으로, 국비에서 6백만원, 소속 전문대학에서 2백만원이 지원된다. 신청요건은 전문대학 1학년 2학기 수료, 40학점이상 취득, 성적 B°이상, 소정의 파견대상국 언어능력자, 졸업후 취업예정자이다. 사업관리전담기관인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은 31일 전국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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