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요대·지방 국립대 집중

서울 31억·연세2억·고려대 17억순

교육부가 지난해 각 대학의 학술활동을 지원·육성하기 위해 지원한 1천억원의 학술연구비 는 서울대를 비롯한 연세대 고려대 등 서울시내 주요대학과 전남대 부산대 등 지방 거점 국립대에 집중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표 참조>

매년 학술연구비 수주에 있어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서울대는 지난해 31억1천8백30여만원을 지원받아 1위를 차지했으며, 연세대가 22억2천3백만원을, 고려대 17억2천5백만원을 각각 지 원받아 2, 3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전남대가 16억9천5백50만원으로 4위에 올랐으며, 한양대는 16억1천2백70만원, 이화여대는 15억9천4백20만원, 성균관대는 15억2천4백만원을 각각 지원 받았으며, 부산대 15 억2백50만원, 영남대 12억7천1백1만5천원, 부경대 11억7천50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10위권에 랭크된 대학중에서는 지방대학중 사립대인 영남대와 국립대인 부경대가 나란히 9, 10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선정과제별로는 서울대가 역시 1백3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연세대 1백1건 △고려대 86건 △한양대 64건 △전남대·부산대 각 56건 △경희대 55건 △성균관대 52건 △경북대 49건 △이화여대 48건 등으로 각각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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