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총장 성창모)가 청년실업 극복을 위해 방학중 '취업캠프'를 잇따라 운영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제대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의생명공학대 세미나실에서 3, 4년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청년층 직업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남지방노동사무소 창원고용안정센터 후원으로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직업탐험, 직업정보탐색, 이력서 작성, 자기소개서 작성 등의 내용으로 진행돼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에게 실질적 취업기법을 소개한다. 또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2차 취업캠프인 청년 취업성취 프로그램을 운영해 3~4년생에게 취업스트레스 대처와 구직기술 향상, 효과적인 자기표현법 개발, 취업자신감 향상 등을 지도할 계획이다. 내달 8일부터는 방중 마지막 취업캠프인 여름방학 취업스쿨을 열어 4학년 졸업예정자 1백여명을 체계적 취업지도에 나서고 이력서 작성과 실전 모의면접 등을 통해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도록 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방학중 지원금도 받고 봉사학점도 인정되면서 미리 기업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중소기업 체험활동에 참가할 것을 학생들에게 적극 권유하고 있다. 인제대 관계자는 "방학중 취업캠프는 실질적인 취업기법을 배우는 것은 물론 참가 학생끼리 취업동아리를 구성하는 등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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