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관광경영학과 응답하라팀.
전주대 관광경영학과 응답하라팀.

전주대(총장 이호인)는 관광경영학과 학생팀이 ‘응답하라 5,000만’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여행스타일을 제안하며 대학생 관광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관광산업학회 주관으로 지난 15일 군산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대학생 관광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관광경영학과 염승훈, 최인서, 양희정, 정아현 학생으로 구성된 '응답하라팀'이 대상을 거머쥐었다.

'응답하라팀'은 전주·군산·부안·고창의 시간 여행코스를 발굴하고 관람객의 이동 편의향상을 위한 ‘응답하라 버스 및 회수권’을 제안했다. 특히, 외국인ㆍ연인ㆍ가족의 타겟층을 세분화해 여행코스를 제시하고, 관광환경 개선 및 인력양성ㆍ홍보마케팅 부문에도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응답하라팀 염승훈씨(전주대 관광경영학과 3학년)는 “평소 전북지역 관광 산업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라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우리 전북의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심도 깊게 연구하고 다른 학교 학생들과도 교류할 수 있게 돼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관광경영학과 권주영, 유상혁, 장가은, 문희정 학생팀도 ‘천년의 비상 전북형 DMO’라는 주제로 관광분야의 공공·민간부문을 포괄하는 기구 신설을 제안해 장려상을 받았다.

공모전에 참가한 전주대 학생들은 “수상의 여부를 떠나서 전공에서 배운 지식을 실무에 적용시켜 보고 그 결과를 피드백 받는 귀중한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전을 통해서 더 많은 실무지식과 경험을 쌓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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