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취창업전략처는 20일 교내 신공학관에서 김우동 서울동부고용노동지청장을 초청, 재학생 180여 명을 대상으로 정책간담회 ‘정책을 말하고, 현장을 듣는다’ 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취업을 준비 중인 대학생들에게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청년고용지원정책, 대기업 인사담당자가 전하는 생생한 취업노하우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청년 실업률 등 현안에 대해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약 두 시간 동안 △노동시장에 진입하기 전 단계에서 청년들이 알아두면 편리한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추가고용장려금 등 각종 정부프로그램 안내 △임금체계, 근로시간, 휴가 등 노동법 △대기업 인사담당자와의 만남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진석 롯데그룹 인사담당자가 참석해 대기업 면접 요령을 설명하는 등 취업준비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들도 진행됐다.
이연우(영문 13) 학생은 "고용노동부 같은 정부기관에서 직접 방문해 학생에게 설명해주는 점이 좋았다" 며 "‘취업성공패키지처럼 정규직을 근무해본 적이 없는 사회초년생도 취업지원서비스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돼 매우 유익한 특강이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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