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빚은 송편과 떡 선물

유학생들이 추석 맞아 직접 떡과 송편을 빚어 장애인 복지시설에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유학생들이 추석 맞아 직접 떡과 송편을 빚어 장애인 복지시설에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건양대(총장 이원묵) LINC+사업단 글로벌 산학협력센터가 21일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추석 맞아 장애인 복지시설을 방문하는 행사를 가져따고 밝혔다. 

유학생 130여 명은 송편을 빚어 찐 후 20여 명의 학생들이 직접 논산지역에 있는 장애인 복지시설 ‘작은자의 집’을 찾아가 송편과 떡을 선물했다.

‘작은자의 집’ 관계자는 “유학생들이 송편과 떡을 손수 만들어 방문해줘서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장애인분들에게 큰 위로가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복지시설을 찾은 유학생들은 “처음 만드는 송편이라 잘 못 만들어서 걱정했는데 장애인분들이 신경 쓰지 않고 맛있게 먹어줘서 감사하다”며 “한국에서 의미있는 추석을 보내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LINC+사업단 관계자는 “유학생들이 학업뿐만 아니라 한국문화, 한국생활을 즐기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좋은 인식을 갖고 고국으로 돌아가 향후 한국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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