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책] ‘정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탐색하다
[CHECK책] ‘정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탐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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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명 지음 《정치란 무엇인가》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정치는 우리 삶의 일부로, 인간은 정치에서 벗어나 살아갈 수 없다. 이 책은 ‘정치란 무엇인가’, ‘정치는 무엇이어야 하는가’에서 시작해 ‘세계 정치’에 이르기까지 ‘정치’가 실제로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아보고 그것이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을 탐색한다. 

저자가 소개하는 국내외 정치의 다양한 측면과 쟁점들을 따라가다 보면 정치를 어렵거나 더럽거나 자기와 무관하다고만 생각하던 일반 사람들도 정치의 본질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방송 뉴스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소재는 대부분 정치와 관련된 것들이다. 신문에서도 정치면이 앞쪽에 위치한다. 사람들은 정치평론가인 양 중요한 정치 사안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거침없이 밝힌다. 한국인들은 정치에 관심이 많고 상당히 정치 지향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한국에서 제대로 된 정치가 이루어지고 있을까? 이 질문에 대부분의 한국인은 고개를 저을 것이다. “경제는 일류인데 정치는 삼류”라는 말이 유행했을 정도로 정치는 지저분하고 싸움과 분란만 일으키는 것이라는 생각이 한국인의 머릿속에 새겨져 있는 듯하다. 
‘정치’ 하면 뭔가 냄새나고 더러운 것으로 여기는 것이 보통이 돼 버렸다. 그런데 이런 일은 비단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온 세계에 공통된 현상이다. 세계적으로 정치를 혐오스럽고 더러운 것으로 여기는 경향이 강하다. 

왜 그렇게 되었을까? 인간은 정치를 떠나 살 수 없는데, 혐오스러운 정치 때문에 언제나 불쾌하고 불편하게 살아야만 하는가? 꼭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을 하는 것이 진정한 정치이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 정치일까? 

저자 김영명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주립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림대 정치행정학과 교수, 사회과학대학 학장, 국제학대학원 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림대 정치행정학과 명예교수다.

한국정치외교사학회 회장, 도쿄대학교 동양문화연구소 객원연구원, 한글문화연대 대표 등을 지냈으며, 한국정치학회 학술상, 외솔상 등을 받았다. (일조각/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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